인천, 문화·축제 도가니에 ‘풍덩’ 빠져보자
인천, 문화·축제 도가니에 ‘풍덩’ 빠져보자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7.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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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휴가철 맞아 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보람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을 위해 공연 31개, 전시 15개, 체험 및 교육 8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출발! 팔도민요여행’의 클레식, 오페라. 국악 등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2017 인천 비타민연극축제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진행한다.

또한 인천역 부근 개항장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한국근대문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강좌를 진행한다.

이밖에 다음달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 열우물경기장과 송림체육관에서는 ‘여름방학 수영특강반’,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여름방학 스케이트, 비겨 특강반’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올해로 12번째 맞은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섬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섬마을 밴드 6개팀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악기연습을 해 다음달 26일 대이작도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축제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며 “부지런한 발품으로 보람되고 알차게 인천에서 여름을 맘껏 즐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