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척추뼈 골절에 팬들 "이번 기회에 좀 푹 쉬기를"
김병만 척추뼈 골절에 팬들 "이번 기회에 좀 푹 쉬기를"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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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에 골절을 입어 수술을 하게 됐다. (사진=SBS 제공)
개그맨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훈련을 하던 중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에 팬들은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에서 위험천만했던 김병만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김병만 씨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 때문에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으로부터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 2차 부상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소속사는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어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 회복기를 거친 다음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의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김병만은 현재 SBS 주말 예능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 중이며 금요 예능 '정글의 법칙 in KOMODO'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글의 법칙'의 경우 현지 촬영이 선행됐지만, '주먹쥐고 뱃고동'은 방송 일정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의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볼때마다 불안불안했어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방송보다 건강이 우선이죠" "6개월은 무리하면 안되죠" "김병만 정글 몇년에 너무 삭았던데 이참에 좀 쉬었으면" "SBS는 김병만씨 사고에 적극 대처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