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지원기관에 자동차 후원했어요”
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지원기관에 자동차 후원했어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7.1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영표 전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되길”

▲ 수출입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이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 안대환 한국이주노동재단 이사장,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차량 8대(1억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는 18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같이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다문화가족지원기관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차량을 전했다.

이들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가 제공됐다. 차량을 받은 기관들은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지원활동 진행 중에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체들이다. 사랑의열매가 공모해서 선정했다.

홍영표 전무이사는 차량을 전한 후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新)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며 “수은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8600만원 상당의 차량 60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했다.

수은은 개발도상국 유상 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정부로부터 수탁해 운용하는 기관이다.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