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킬러콘텐츠 ‘보령머드축제’ 개막
대한민국 최고 킬러콘텐츠 ‘보령머드축제’ 개막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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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천해수욕장 일원…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머드축제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6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20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킬러콘텐츠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성년(20년)을 맞아 보다 신선한 아이템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판타스틱한 체험의 장으로 전 국민을 머드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이번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 컬러보디페인팅 등 머드빌리지, 1일 3회 이상 펼쳐지는 머드몹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머드탕 등 7종의 패밀리존, 해변 풋살 및 갯벌장애물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행사는 21일 머드광장로 일원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진행하며 이어 보령 문화의전당과 동대동 원형로터리까지 시민화합 거리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에 선정, 기존의 정형화된 음악 쇼와는 다르게 화려한 비주얼과 노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멀티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케이팝 스타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SBS 플러스의 ‘더쇼’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2일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 MTV더쇼 특집방송으로 열리며 식전행사로 뉴질랜드 하카팀 공연과 MC 정화, 피오, 연우의 사회로 음원퀸 박보람과 올해 신인상을 석권한 NCT127, EXID, 김영철, 나인뮤지스 등 아이돌 가수가 총출동하고, 불꽃판타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23일에는 머드미스아이콘대회, 24일 추가열 등이 참여하는 대천해변열린음악회, 25일 K-POP 콘서트 싸이 축하공연, 26일 세계피부미용대회, 27일 전국의 아마추어 참가자와 남진, 비타민엔젤, 등 초청 공연의 머드가요제, 28일 아이유와 크라잉넛이 참여하는 머드락페스타, 29일 산이, 버벌진트 등 참여하는 K-POP힙합레이브파티, 30일 K-POP 아이돌컴백스페셜(폐막) 등을 연다.

특히 폐막식에는 90년대 절정의 인기그룹 DJ DOC와 터보, 김현정, 지누션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보령머드축제의 인기를 활용해 타 지자체의 고유 마케팅도 활발히 펼쳐진다. 축제기간 글로벌 축제 박람회가 열리며 머드린호텔 앞 차없는 도로에서는 대전, 부산, 대구, 진주, 금영, 통영 등 1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특산품 등 교류 행사도 선보인다.

또 보령머드축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기 위한 보령머드세계화추진위원회가 22일 머드비치호텔에서 열리고, 이어 뉴질랜드 채드윅 로토루아시장 등 대륙별 축제도시 대표단(미국, 네덜란드, 싱가폴)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축제도시연합 선포식을 개최한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