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진주시,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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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시 인센티브 받을 수 있는 '금연펀드' 운영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일상생활에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직장인 중에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다시 담배를 찾게 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연장 운영한다.

야간 금연클리닉 이용자에게는 금연 전문상담사가 1:1 맞춤형으로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의존도 측정을 한 후에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아로마향 파이프, 비타민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원된다.

금연에 성공할 경우 1+1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금연펀드도 운영된다.

금연펀드는 금연 결심 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의지를 굳힐 수 있게 하기 위해 저축개념을 도입한 진주시 보건소의 새로운 금연성공 지원 사업으로 NH농협 서부청사지점과 업무제휴를 했다.

이 제도는 담배 한 보루 값 5만원을, 금연 결심 자가 예치 후 6개월 지나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펀드 성공 기념품을 지급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금연클리닉 및 금연펀드 사업이 금연 의지가 있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