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현재 계양천 산책로, 장릉약수터 입구, 호수공원, 문수산 청룡회관, 허산 등 5개소에 해충 기피제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은 예방접종백신이 없어 모기,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야외 활동 전 옷과 신발 등에 기피제를 도포하면 해충 및 진드기의 접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기피제함에는 분사기가 연결돼 있어 옷과 신발 등에 뿌리면 된다. 하지만 얼굴과 상처부위 등은 피하고 어린이가 사용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는 이달 중 금쌀공원, 가현산 입구에도 기피제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포/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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