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 추진
태백,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7.07.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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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는 오는 7일까지 관내 축산물 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효과 제고 등을 위해 전국적인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추진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와 자체우생관리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소‧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 소‧돼지고기 이력제 개체식별번호를 확인 등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사항에 대해선 확인서 징구와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구매 시 부정축산물로 의심되거나 개체식별번호 또는 원산지 미표시 축산물 발견 시에는 담당부서(033-550-2113)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