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의 KB금융지주 ‘승승장구’
윤종규 회장의 KB금융지주 ‘승승장구’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6.2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목분석] KB금융지주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곽호성 기자)

요즘 KB금융지주가 맹렬하게 달리고 있다.

KB금융 주가를 보면 KB금융이 무섭게 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KB금융은 시가총액에서 신한지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KB금융은 26일 장중에 시가총액에서 신한지주를 넘어섰다. 26일 오전 시총 23조1216억원으로 신한(23조224억원)을 추월했다.

27일 12시 40분 현재에도 KB시총은 23조798억원으로, 신한지주 시총(22조9987억원)을 앞서고 있다. KB가 시총에서 신한지주를 완전히 누르면 2010년 이후 7년 만에 ‘금융 대장주’가 된다.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은 KB의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KB주가 전망도 밝다.

KB주가 전망이 좋은 이유는 KB금융이 올해 5월에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100%자회사로 만들었기 때문에 반영되는 실적 비율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실적이 1분기엔 각각 40%, 52%만 반영됐지만 2분기에는 95%,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19 부동산 대책도 KB금융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과 향후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나올 것으로 언급되는 DSR, 신 DTI 도입 등의 금융규제들은 은행주에 긍정적’이라며 ‘은행들의 17년 대출 증가목표인 4~5%는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한 가운데, 금번 대책으로 인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향후 대손율이 안정되고 대출 가산금리 하락 가능성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종목별로 살펴보면 당초 대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았고, 자본비율이 높아 소호대출이나 비은행 자회사로 자산 확대가 용이한 KB금융이나 하나금융지주 등 시중은행들에게 더 우호적인 규제환경’이러고 덧붙였다.

그는 KB금융에 대해 ‘매수’의견을 냈으며 목표주가로 6만6000원을 잡았다.

KB금융의 연초 주가는 4만2600원이었지만 26일 5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연초보다 1만2300원 올랐다. 약 29% 오른 것이다.

KB금융이 승승장구함에 따라 윤종규 KB회장의 연임 전망도 밝다.

한편 K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5년 6.1%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선 K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해 8%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융권 인사들은 윤 회장 취임 이후 KB금융의 재무상태가 좋아졌다고 평가한다.

금융권 인사들은 KB금융이 신한지주를 누르고 1등이 되기 위해선 △ 해외사업 강화 △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 핀테크 및 빅데이터 투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