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박사’ 윤서현, 11년만에 연극무대 복귀
‘지킬박사’ 윤서현, 11년만에 연극무대 복귀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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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온 듯 설레… 관객들과 마주할 수 있어 영광”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윤서현이 연극무대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약 11년만에 연극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는 윤서현은 ‘지킬 박사’ 역을 맡았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분리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고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극.

극중 윤서현은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 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신경의 한 전문의사 과학자 ‘지킬 박사’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윤서현은 “오랜 시간 끝에 친정에 돌아온 듯 무척 기쁘고 설렌다”면서 “무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마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8월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신아일보]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