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7일 대부업체 준법교육
서울 중구, 27일 대부업체 준법교육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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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사금융 이용자를 보호하고 대부업자의 불법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부업체 준법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구에 있는 214개 대부(중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대표자, 업무총괄인, 실무자 중 1명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작년 7월 대부업법 개정으로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지방자치단체와 금융위원회로 이원화됐음에도 아직까지 개정 내용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사업자와 소규모 법인사업자에게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자체 관할이 소규모 법인 및 개인 대부업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들에 대한 준법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더불어 필요할 땐 과감한 행정조치를 통해 건전한 대부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