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중~녹번역 ‘다람쥐 버스’ 신설
은평구, 구산중~녹번역 ‘다람쥐 버스’ 신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6.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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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 맞춤형 ‘다람쥐 버스’ 8771번을 26일 첫차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으로 총 7.7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은평구 교통행정과는 기획예산과 데이터분석팀과 협업으로 그 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해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서울시에 다람쥐 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했고, 이번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 다람쥐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람쥐버스 노선 신설로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개선 방안을 강구해 은평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