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야외수영장서 무더위 싹~
중랑천 야외수영장서 무더위 싹~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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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수영장 개장… 日 최대 1100명 수용
▲ 지난 24일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장한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은 8월 20일까지 60일간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시설 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종일반)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2시 또는 오후 2시~오후 6시까지(반일반)는 종일반보다 이용료가 1000원씩 저렴하다.

풀은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총 3개의 풀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용 규모도 하루 최대 1100명까지로 넉넉하다.

지난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은 몽골텐트를 12동 추가 설치해 모두 32동을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추가로 설치하고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도 교체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이외에도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등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이용시설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