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 최초 참전유공자 자서전 발간
부평구, 인천 최초 참전유공자 자서전 발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6.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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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3일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홍미영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대상자 자서전 제작 기념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보훈대상자 자서전인 ‘전선 건너온 삶의 여로에’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5명의 전투경험과 이후의 삶의 회고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이영조씨의 ‘참전용사가 된 철(鐵)의 노동자’, 임윤순씨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서’, 백낙오씨의 ‘참혹하고 찬란했던 날들’,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정승재씨의 ‘죽을 고비 수없이 넘긴 역전 용사, 무대 위에서 기쁨 주는 삶 살리라’, 권묘안씨의 ‘전쟁과 역경을 넘어 봉사하는 삶’ 등이 담겨 있다.

기념회에는 자서전의 주인공인 참전 용사, 보훈단체 회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출간된 자서전을 7월 중 구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구립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