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AI 차단방역 생활화 방역컨설팅 교육
진도, AI 차단방역 생활화 방역컨설팅 교육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7.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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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가금사육 중점농가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생활화 방역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된 가금 사육농가의 의식전환과 농장의 자발적인 차단방역을 통한 AI 종식 및 재발방지 차원에서 전문강사를 초청, 지난 4월에 이어 추가로 실시된 맞춤형 교육이다.

임종수 강사(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역학조사팀장)는 이번 AI 발생 원인에 농가의 신고 지연을 예시로 들어 가금사육농가의 의식고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 근절을 위해서는 나라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농가의 자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AI가 전파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대해 가축 농장주 스스로가 차단방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세부적이고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현재 진도군은 지난 2016년 12월 22일 의신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차단방역에 노력해 추가 발생은 없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