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 호응
창원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 호응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7.06.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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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마산회원구 주민 불편사항 청취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가졌다. (사진=창원시 제공)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 21일 마산회원구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마산회원구 주민들과 시책홍보와 함께 생생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안 시장이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진해구를 시작으로 성산구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지만 민생현장에 종사하는 이·미용업자, 운수종사자, 외판원, 공인중개사, 자영업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마산회원구 지역 도·시의원과 마산회원구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했다.

이날 시민들은 상곡·감천마을 구거 정비, 앵지밭골 및 갈뫼산 체육시설 조성,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조속 시행, 회원동 철길시장 그린웨이 산책로 조성, 합성1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안 시장은 “오늘 제기된 마산회원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의미 있고 즐거웠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