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완성에 총력”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완성에 총력”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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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주년 노승락 홍천군수 인터뷰
▲ (사진=홍천군 제공)

강원도 홍천군이 민선6기 마지막 1년 동안 생동감이 넘치는 살기 좋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완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을 그동안 이룬 양적 성장 위에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질적인 변화를 이룬 터닝포인트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노승락 군수와의 일문 일답.

- 지난 3년에 대한 소회는?

△ 7만 홍천 군민과 함께 시작했던 민선6기 군정은 일자리 중심, 소득중심, 현장중심 군정 기조 속에 군민 중심의 군정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군민 삶의 질,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국가적으로는 초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구조 변화, 경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농촌에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 인구감소로 교육, 의료, 보육, 교통 등 생활서비스가 저하되면서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은 지역에 특화된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으로 농촌으로의 새로운 인구 흐름을 촉진하고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로 살기 좋은 도시로의 품격과 발전 잠재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군은 통계청 귀농실적에서 3년 연속 ‘강원도내 1등 도시’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홍천한우는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 군정 활동에 있어 우선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현장중심 군정 실현으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 민원만족도 조사시스템 구축 △민원처리 사전/사후 알림서비스 시행 △주민불편 해소 위한 민원협력관제 △무료법률 상담실 등을 운영했다.

또한 군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하기 위해 △군민불편사항 개선시스템 △좋은 군정 추진위원회 △군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선제적 예방관리로 안전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 △주민 생활안전시스템 구축 △재해위험지구 예방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완성 방안은?

△ 지난 3년에 걸쳐 꿈에 그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한 수많은 시책들이 추진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테면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상임기획단을 운영하고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개통 △회전교차로 설치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힐링·치유의 길, 여가휴식공간 등을 조성했다.

남은 1년동안 자연환경 가치제고로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경주할 것이며 맑고 깨끗한 홍천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앞으로 1년간의 계획을 말해달라

△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하고 마무리하여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고 군민들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도시는 생동감이 넘치는 살기 좋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힐링과 휴양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과 귀농귀촌의 집중 홍보를 통해 창의적 지역개발을 실현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기업투자/관광객 증가→소비,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정착 되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촉진 전략과 함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으로 인구활력 증대→경제활력 증진→지역활력 촉진으로 포용적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