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핵실험장 동향, 관심 가질 사항 아니다"
통일부 "北 핵실험장 동향, 관심 가질 사항 아니다"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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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추가핵실험과 직접 연관은 없다 생각"
▲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장면.(자료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최근 북한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새 활동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 "추가적인 핵실험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언론이 보도한 북한 풍계리 동향과 관련해 "특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헀다.

다만 정부는 현재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은 20일(현지시간) 방송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사이 처음으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 중 한 곳에서 일어난 변화를 포착했다며, 이 활동이 6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