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추가핵실험과 직접 연관은 없다 생각"
통일부가 최근 북한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새 활동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 "추가적인 핵실험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언론이 보도한 북한 풍계리 동향과 관련해 "특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헀다.
다만 정부는 현재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은 20일(현지시간) 방송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사이 처음으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 중 한 곳에서 일어난 변화를 포착했다며, 이 활동이 6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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