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이 관객 300만 명을 넘기면 컬투쇼를 방문해 뭐든 하겠단 공약을 걸었다.
이제훈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배우 최희서 및 이준익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관객) 300만이 넘으면 '박열'의 복장 그대로 컬투쇼에 방문하겠다"며 "춤을 추든 뭐라도 하겠다"란 공약을 내걸었다.
또 컬투의 "시대극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이제훈은 "배우로서 선호한다고 선택하긴 힘든데 타이밍이 사극 쪽으로 맞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여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일본인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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