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울산 유촌마을 '고속철 소음 저감' 추진
철도공단, 울산 유촌마을 '고속철 소음 저감' 추진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6.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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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음벽 높이 상향 개량공사 착공

▲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울산시 울주군 유촌마을의 고속철도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 방음벽(길이 252m)을 9m 높이로 개량하는 공사에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천 마을은 경부고속철도와 인접한 지역으로, 그동안 고속철도 소음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 선로변 방음벽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일대에 821m 방음벽 공사를 완료한바 있다.

김효식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방음벽의 높이를 9m로 개량하면 철도소음으로 인한 유촌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철도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음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