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무릉건강숲에 물놀이시설 생긴다
동해무릉건강숲에 물놀이시설 생긴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6.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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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비 5억 투입해 여름방학 맞춰 개장

강원도 동해시가 무릉건강숲 인근에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자해 야외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관내 대표 지역기업인 쌍용양회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며 다음달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대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어 무릉건강숲 방문객과 시민에게 안전한 물놀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릉 야외 물놀이시설은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야외풀 5개소 1036㎡, 그늘 쉼터, 탈의시설, 야외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하수 및 하천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관정 1개소를 개발했으며 현재 지하수 영향 조사와 시설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쌍용양회에서는 자연석 및 도로와 주차장 포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장 이후 보건소 무릉건강숲팀이 운영을 맡게 된다.

고석민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본 시설은 여름 물놀이 시설로 그 외 계절은 친수공원으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무릉계곡 힐링캠핑장 및 동해무릉건강숲과 연계해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