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구로구에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변화하는 구로구에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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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45㎡·59㎡·84㎡ 타입에 총 995세대 예정

▲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주경 투시도

서울 구로구를 바꿀 대형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구로차량기지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진행하고 개발방향 검토와 함께 지구단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고도제한 변경, LH 자금난 등으로 난항을 겪어오던 교정시설 부지 공사는 뉴스테이로 해법을 찾고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전용면적 64~79㎡, 2214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보건지소, 도서관, 보육시설, 구로세무서, 시설관리공단 등 구로구가 당초 계획한 제2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지스퀘어는 구로디지털1단지 내 개발되지 않은 마지막 땅인 정수장 부지에 연면적 18만㎡,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오피스 타워로 지어진다. 1만3000여㎡의 공원, 스포츠센터, 의료집약시설, 컨벤션센터, 산업박물관, 게임박물관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개봉동 한일시멘트 부지에도 1089가구의 뉴스테이 아파트가 건립된다. 범양건영(주)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서울시 건축심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진행 중인 다양한 재생과 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가리봉 도시 재생사업은 상반기 중으로 종합계획을 결정하고, 앵커시설 리모델링, 우마길 문화의 거리 조성, 기반시설 정비,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착공한 가족통합지원센터는 내년 3월 개관 예정으로 동 주민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던 복지·행정기관들을 한 곳으로 모아 종합적인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온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재생사업은 2020년까지 다양한 편의시설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춘 기술융합형 스마트단지로 재개발한다.

서울시는 온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현대화를 이끄는 동시에 마이스터교 등 취업연계형 학교 설립, 공동주거 및 보육시설을 설치해 산업단지 근로자 중심의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로구가 서남권의 중심축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오류동 137-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리엔비 아파트’가 요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100% 설계에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류동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는 리엔비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공동주택 9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수는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에 총 995세대로 계획돼 있다.

리엔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오류동 123번지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