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의 개발이 본격화 된 가운데 옥계지구개발을 위한 편입토지 보상관련 주민설명회가 오는 15일 옥계면사무소에서 열린다.

11일 강원도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옥계지구 내 토지소유자 122명, 경자청, 강릉시, 강원도개발공사 등 140여명이 참여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편입토지 보상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에 필요한 수수료 재원을 예비비로 확보하고 2회 추경에서 보상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보상과 병행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연말까지 승인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0년 상반기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계지구 개발 추진과정 중 보상협의와 관련해 현재 주민들의 약 77%가 동의해 비교적 순조롭게 토지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자청 관계자는 “첨단소재 융·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되는 옥계지구에 현재까지 ㈜서원, 중국Y그룹 및 국책사업으로 연안방재센타 유치를 협의중에 있는 등 여러 기업들이 입주 희망을 밝히고 있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시 성공적인 기업유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옥계지구의 본격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북평지구, 망상지구의 기업유치 및 개발에도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