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장학금 6억3백만원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장학금 6억3백만원 지원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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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이사장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

 

▲ 8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광구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재단 이사장(사진 두번째줄 가운데)이 다문화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에서 '2017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530명에게 총 6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220명과 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110명 등 총 530명으로, 각50~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학비 외에 기숙사비, 교통비,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390명, 2억4100만원에 비해 각각 약36%, 약250% 증가된 규모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이라며 "장차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1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설립했으며,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학사업 외에도 온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K-pop 댄스교실, 어린이 합창단 등 다양한 교육, 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