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블랙리스트 수습 적임자' 나종민 문체부 1차관
[프로필] '블랙리스트 수습 적임자' 나종민 문체부 1차관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6.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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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문화예술정책 정통 관료… 문체부 내 신망 높아

▲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임명된 나종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나 신임 차관은 문체부 내에서 후배 공무원들의 신망이 높아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로 큰 타격을 입은 문체부를 수습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에선 나 차관의 인선 배경으로 "문화예술정책뿐만 아니라 관광 정책에도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차관은 광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프로필

- 1963년 광주 출생
- 광주고, 고려대 행정학과, 경희대 관광학 박사
- 행시 31회,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동국대 석좌교수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