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PCA생명 대표로 선임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PCA생명 대표로 선임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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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김재식 부사장 총괄체제로

▲ 하만덕 부회장.(사진=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PCA생명으로 간다.

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 부회장을 PCA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공시를 내고 현재 등기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양사 통합에 앞서 두 회사의 원활한 상호소통을 통한 조화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PCA생명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다. 2011년 1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고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기존에 맡았던 통합추진위원장직은 그대로 수행한다.

김재식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2015년 5월 부사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합병은 지난달 2일에 금융위원회 인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양사 임원 및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이 가동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내 통합을 목표로 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