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일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대구와 구미는 31도까지 오르겠다.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는 만큼 외출할 때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다.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 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오후에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밤사이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동해 먼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