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20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9㎞ 해역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6도, 동경 124.40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나 피해 신고가 아직까지 없다”며 “꽤 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올해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해역서 발생한 세 번째 지진이다. 지난달 16일에는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33㎞ 해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지난 16일에는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2㎞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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