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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특사' 마지막 송영길 의원 22일 출국… 푸틴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북핵·양국 정상회담 등 논의
이선진 기자  |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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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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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송영길 러시아 특사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4강 특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러시아 특사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오는 22일 출국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신정부 외교 정책과 비전을 전달하고 협력외교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한 특사들이 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인천시장 시절인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크렘린 궁을 방문하는 등 푸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특사는 이번 방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친서를 전달하고, 러시아와의 대화 복원 및 북핵 문제 공조, 양국 정상회담 등 의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특사단 접견을 약속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북핵 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은 17일,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각각 잇따라 출국했다.

이에 송 의원까지 출국하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4강 특사 파견은 마무리된다.

문 대통령은 4강 외에 EU·독일에도 특사인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18일 출국시키면서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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