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진접선 복선전철 구간 등 '5개 터널' 적용
정보통신기술 활용 암반 평가 및 공사비 투명성↑
정보통신기술 활용 암반 평가 및 공사비 투명성↑
굴착면 관리는 터널 굴착 과정에서 노출되는 암반 절취면 상태를 매일 평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굴착면을 보강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지금까지는 굴착(발파) 직후 육안 관찰 등 기술자의 숙련도 및 경험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ICT(정보통신 기술)기반 제4차 산업기술인 3D 터널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굴착면의 암반을 평가하고 보강공법을 결정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터널 공사비 산정 투명성 및 근로자의 안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기법을 터널 공사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평가·보완과정을 거쳐, 향후 모든 터널 공사 현장에 적용시켜 철도기술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