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의 공식 임명을 발표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과 감찰 등을 담당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주로 검찰 출신이 임명됐었다.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에 함격해 임용된 뒤 총무처·문화체육부 사무관을 거쳐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감사원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청와대 파견 경력도 있다.
김 비서관은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졌으며, 소통과 귱형잡??시각, 신중한 업무처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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