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오늘 野4당 원내대표 예방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오늘 野4당 원내대표 예방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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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취임 축하차 방문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우원식 원내대표가 17일 야(野)4당 원내대표와 잇달아 만나 '협치'를 당부할 예정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4당 원내대표를 만나 협치에 시동을 걸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에서 야당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제 국민의당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는데, 국민의당은 김대중 노무현 민생과 민주주의라는 하나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형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야댱과??적극적으로 대화해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협치 모델을 통해 새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을 찾은 뒤 10시 50분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11시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11시 40분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잇따라 예방한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