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성황리 마무리
‘익산서동축제’ 성황리 마무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05.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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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선 끌어
▲ 익산서동축제 행사에서 시민의 장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은 수상자들.

‘익산서동축제 2017’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7’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는 역사인물문화축제로 1400년전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올해 서동축제에서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청사초롱 소원등 달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의 백제 유적지구를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와 가면무도회, 시립예술단의 공연 등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익산서동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의 장 증과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문화장 임승용 금강성포좌도 농악단 대표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으로 문화체육장관상, 지평선 전국 농악 경연대회 전라북도지사 지도자상, 전통문화 발굴육성기여로 익산시장상 등 다수 상을 수상했다.

산업장 최재환 ㈜코스켐 대표이사로 재임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허청장상,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봉사장 정성길 미주치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보철치료 등을 지원하는 등 익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 전금순 37년째 107세인 시어머니를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시어머니의 눈과 손·발이되여 극진히 모시면서 이웃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모범시민상 영동1동 통장 김미자,유부열은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공로가 인정돼 시장상을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에서 열린 서동축제2017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동축제에 방문한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다시 찾고 싶은 익산 역사 문화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