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역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코레일, 용산역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5.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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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늑대·백조의 호수 연주 및 '그림자 극' 선봬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 포스터.(자료=코레일)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역 맞이방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가족 단위 열차이용객과 어린이들을 위해  코레일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마련했다.

국민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코레일 오케스트라는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70여명의 클래식 연주에 맞춰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극단 '영'이 그림자극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홍순만 사장은 "온 가족이 음악과 함께 예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품격 있는 연주회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영'은 1984년부터 인형극 및 마당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연해온 어린이극 전문 극단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