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 갈아치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1일 하루 만에 반등, 사상최고치와 연중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2,296.37로 마감해 이틀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5포인트(1.16%) 오른 2,296.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중 한때 2,297.67까지 오르며 2,3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76%) 오른 647.5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7일(648.57)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사상최고치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운 동력으로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고 있지만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127.9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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