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상수도관망 최적화 5년간 410억 투입
익산, 상수도관망 최적화 5년간 410억 투입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05.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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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상 노후 관로 636㎞중 동지역 74km 연차적 교체

전북 익산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각 구역별 블록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상수도관망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관망 최적화 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효율적으로 유지관리를 위한 상수도관망을 수계별로 분리해 블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수도관망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적인 사업이다.

유수율 제고는 물론 누수발생 등 수질사고 피해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동지역에 대해 31개 블록으로 나누고 익산시 상수관망 총 1572㎞ 중 20년이상 노후된 상수관로 636㎞ 중 동지역 74km를 연차적으로 교체한다.

올해는 남중동, 영등동, 신흥동, 마동, 동산동, 부송동 등 신흥수계 블록구축 11개소 및 노후관교체 2.4km를 교체해 상수도 관망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망 최적화 사업 기간에 수돗물 단수와 수압변동으로 적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시민들은 사용 전에 반드시 맑은 물을 확인 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