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루 앞두고 2300선 근접… 코스닥은 643.39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에 비해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같이 바꿨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전자(7.39%), 삼성전자(3.30%), SK하이닉스(1.79%) 등 전기·전자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LG전자는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 기록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종가(7만7000원)는 2014년 8월 19일(7만7000원) 이후 약 3년 만의 주가다.
삼성전자는 23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상승 행진은 지난달 21일부터 9거래일째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뿐만 아니라 2분기 실적까지 최고 기록을 깰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바꿨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 비해 1.79% 오른 5만6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자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2조4676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643.39로 장을 마감했으며, 전날에 비해 8.28포인트(1.30%)올랐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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