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경기도 하남시장이 세종~포천(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하남구간 건설계획 변경을 관철시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달 28일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실무부서인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김정렬)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하남구간 초이나들목과 하남분기점 양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김정렬 도로국장은 “오 시장이 제시한 문제점을 인식한다” 며 “하남구간 건설계획 변경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의원 시절부터 줄곧 고속도로 하남구간 건설계획 변경을 요구해왔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

정재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