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 한강에서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세빛섬에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골든블루마리나 요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요트를 타고 한강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골든블루마리나 요트 패키지'는 1일부터 9월말까지(주중에 한함) 운영한다.
최대 10인까지 동반탑승이 가능한 프린세스호 요트탑승권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사권이 포함돼있다.
패키지 요금은 1인당 6만4000원이다. 골든블루마리나 요트만 이용하는 가격은 1인당 6만원이다.
문의는 세빛섬(☎1566-3433) 또는 골든블루마리나(☎02-599-0900).
한강 아라호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상에서 동화교육 뮤지컬 '태룬파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유람선 패키지를 운영한다.
어린이 뮤지컬 유람선 패키지는 5~6일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에 걸쳐 총 6회 운항한다.
태룬파이브는 우주 악당과 싸우는 슈퍼맨 선생님과 태룬파이브(유아 캐릭터) 5명 친구들이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동화교육 뮤지컬이다.
공연과 승선을 함한 요금은 성인/청소년 2만9000원, 소인 2만4500원이다.
문의는 한강아라호(☎02-978-7979)로 하면 된다.
한강 수상택시는 어린이날 야경을 즐기고 행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성관찰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30분 회항코스의 경우 7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watertaxi.com)나 서래나루(수상택시) 전화(☎1522-1477)로 문의하면 된다.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는 6월 18일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3D 색칠놀이, 미니 드론 체험,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등 꿈틀체육관이 운영된다. 예술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꿈틀이나 자벌레로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회당 24명 선착순 접수다. 문의는 뚝섬 자벌레 (☎02-3780-0517).
유재룡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를 즐기면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특별하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