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격 낮추고 편의보강 ‘2017 i40’ 출시
현대차, 가격 낮추고 편의보강 ‘2017 i40’ 출시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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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40’ 2017년형 왜건.(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보강한 ‘i40’ 2017년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 i40’ 왜건형의 경우 최대 100만원, 세단형은 최대 74만원 인하됐다.

현대차는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천연 가죽시트와 17인치 휠·타이어 옵션을 기본 트림에서도 고를 수 있게 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왜건형 기본트림인 스마트는 99만원 인하되면서 풋램프가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은 기존과 사양이 동일하지만 가격이 100만원 내려갔다.

세단형도 기본트림인 스마트에 하이패스 시스템과 풋램프를 보강했지만 가격은 74만원 인하됐다.

최상위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하이패스 시스템 △HID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인기 사양을 추가했으나 가격 인상폭은 20만원으로 최소화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2.0 가솔린 모델은 살룬(세단) 2421~2680만원, 왜건 2496만~2660만원, 1.7 디젤 모델은 살룬 2671만~2930만원, 왜건 2746만~291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i40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SUV급 적재공간에 세단급 승차감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왜건, 가성비 높은 중형세단을 찾는 이에게는 살룬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