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발굴감식단, 6·25 참전국 무관단 초청 행사
유해발굴감식단, 6·25 참전국 무관단 초청 행사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4.2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선양 및 유해발굴협력 통해 군사외교 발전 도모
▲ 주한무관단이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 파병국과 의료지원국, 물자지원국 무관단을 초청해 보은(報恩) 행사를 열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당시 참전, 의료지원, 물자지원국에 대한 명예선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군사외교 발전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자 주한 무관단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계획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국가를 제외한 미국, 태국,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무관과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폴란드 등 3개국 무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유해발굴 사업소개 영상 시청 △중앙감식소·종합상황실 견학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특별전 ‘67년만의 귀향’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국유단장 이학기 대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의 결실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한무관단이 27일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이학기 국유단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