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선도지역 신촌서 ‘패션 페스티벌’ 열린다
패션선도지역 신촌서 ‘패션 페스티벌’ 열린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4.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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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내달 6일 ‘주말 차없는 거리’ 연세로서
▲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봄 여행주간 서울 대표 축제’로 선정한 ‘신촌 패션 페스티벌’이 내달 6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봄 여행주간 서울 대표 축제’로 선정한 ‘신촌 패션 페스티벌’이 내달 6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40분 중앙무대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 △한국-이란 수교 55주년 기념 패션쇼 △한진희 디자이너 한복패션쇼 △이화패션문화거리 신진 디자이너 12인 패션쇼 △김규식 디자이너 패션쇼가 잇달아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대 앞 청년몰과 이화패션문화거리에 입점해 있는 20여 개 업체 청년 디자이너들이 ‘패션 팝업 스토어(반짝 매장)’를 운영한다.

이들은 생활한복, 예식용 맞춤한복, DIY 웨딩드레스, 여성복, 캐주얼 의류, 액세서리, 가방, 모자 등 개성 넘치고 참신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한다.

또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패션섬유학부, 조형예술학부와 추계예대 미술대학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돼, 연세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이 우리나라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곳으로 다시 발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