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말레이시아에 시장 진출
진주실크, 말레이시아에 시장 진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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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는 진주실크가 미국 뉴욕시장과 이란 등 중동 진출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 동남아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경남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말레이시아회사(Camelia Clothing & Modesty)와 수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우선 올해 1차적으로 차도르 등 100만 달러를 수출하는데 이어 내년부터 차도르, 의류 등 연간 300만 달러 규모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희 시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올해의 타깃 시장으로 이슬람 문화권의 차도르 등의 의류 시장으로 정하고 K-POP, K-Drama 등으로 친숙한 한국이미지와 고품질 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며 “진주 실크가 다시 한 번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재확인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