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부산 아시아 세일링위크' 개최
부산시, '2017 부산 아시아 세일링위크'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4.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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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러시아 등 11개국 60개 팀 참가

부산 해운대와 수영만 앞바다에서 화려한 요트들의 질주를 맛볼 수 있는 10일간의 글로벌 요트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수영만 앞바다에서 ‘2017 부산 아시아 세일링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요트 레이서들이 각양각색의 요트로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2017 아시아 세일링위크’는 2006년 부산컵 국제요트대회로 출범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메인대회이다.

 

이번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일본·러시아 등 11개국 60여개 팀의 선수 등 500여명, 제23회 한·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는 한국 5팀과 일본 15팀 등 총 20개팀에 200여명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크루즈 요트, 딩기 요트 등 다양한 세일링 경기를 통해 아름답고 멋진 요트의 진수를 보여줄 방침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경기를 직접 해상에서 나가서 볼 수 있도록 무료 관람정을 운행할 예정이다. 관람정 승선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제로 운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7 아시아세일링위크 기간동안 다양한 종류의 요트대회를 경험하고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세일링 대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