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 27일 첫 시작
마포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 27일 첫 시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4.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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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자원회수시설 등 재활용 선별장과 생활쓰레기 처리 현장을 체험하는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품 선별 현장을 직접 경험케 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440여 명의 학생들이 체험학교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관내 8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657명과 마포구 여성단체 연합회원 40명 등 총 697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처리과정과 청소차고지 재활용품 선별 현장 및 생활용품의 처리과정 및 재생산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순환 체험학교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절약정신을 키우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