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조선기자재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해상풍력발전 진출을 위한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상풍력 김은기 실장이 서남해 해상풍력 추진사항과 국내·외 사례, 풍력발전분야 진출 가능 조선해양기자재 현황, 외국산 기자재 국산화 전략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발전이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대체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고, 조선기자재업체들도 해상풍력발전 진출에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지난달에 개최된 해상풍력 사업다각화 설명회에서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각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해상 풍력발전분야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방향과 부합되는 분야로, 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탈피해 새로운 사업 분야로 나아가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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