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되는 한마음 대축제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되는 한마음 대축제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7.04.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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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28일 강북구민운동장서… 3000여명 참석

서울 강북구는 오는 28일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마련한 행사다.

장애인을 비롯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0시 30분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오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 장애인과 가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휠체어 달리기 등 체육대회를 갖는다. 또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복지상담 코너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활의지를 다지고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하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