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역사적 이미지 제고 기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화도로 진입하는 관문이었던 진해루가 복원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 외성 6개 문루 중 하나인 진해루를 내년까지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문루와 문루 주변 성곽을 복원한다.
군은 그동안 진해루 복원 사업의 필요성을 문화재청에 강력하게 주장하며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아 진해루를 복원하게 됐다.
진해루를 복원하면 군의 관문인 강화대교에서 조망이 가능해 역사 문화의 보고인 군의 상징성을 부각함은 물론 강화의 역사적 이미지 제고로 강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진해루 복원이 완료되면 강화대교를 건너는 순간 강화군이 역사의 고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보존 관리로 군을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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