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지리에 주차장 조성
경기도 파주시 대표 관광명물인 황포돛배가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
시는 다음달 말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일원에 약 6천㎡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순 이후 황포돛배 운항 정상화에 나선다.
이번 주차장 조성과 황포돛배 재운항으로 적성면 두지나루에서 임진강 6km 구간을 배를 타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파주 황포돛배는 적성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거북바위, 임진강적벽, 원당리절벽, 쾌암,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지나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45인승 1척이 오는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행하며, 이용료는 일반 9000원, 소인 및 경로 7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6월 황포돛배 운항이 재개되면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등이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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