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도시재생 활성화 등 역점사업 ‘날개’
강화, 도시재생 활성화 등 역점사업 ‘날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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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모사업 선정 국·시비 616억원 확보
임대아파트 건립·전선 지중화 사업 등 투입

 인천시 강화군이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3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역점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한강물 공급사업으로 국비 480억원을 확보한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616억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재정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빚이 한 푼도 없는 ‘채무 제로 자치단체’로 건전한 재정을 꾸려왔다. 군이 민선6기 들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시비를 확보하며 군 재정을 탄탄하게 만들어준 사업은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문화 가꾸기), 강화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서문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새시장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내가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서도면 볼음도 융복합 사업 등이다.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군비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국·시비로 지원 받아 추진할 수 있어 군 재정에 여유가 생긴다. 따라서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각종 역점사업 또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으로 지난 7일 군의 2017년 제1회 추경예산이 4292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살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