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수질검사 실시…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전달
강원 철원군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84개소를 대상으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면 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수 수질검사는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워터스 생활환경 연구소 관계자와 공무원이 입회해 시료 채수 후 수질검사기관에 전달돼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미생물과 무·유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전체항목 46개, 일부항목 12개로 검사비용은 전체항목 26만7700원이며 일부항목은 5만2800원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시설개선 후 재검사해 적합 판정 후 영업을 개시하면 되고 부적합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는 영업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심인구 철원군보건소장는 “지속적으로 철저한 지하수 위생관리를 통해 먹는물에 대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나아가서 식품위생업소 관리로 국민건강위해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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